Mystery of Mr. Lee

railblue.egloos.com

이 블로그는...



유럽여행 9일차 (2) 스투트가르트(Stuttgart)에 가자 by 블루

오랜만에 철분으로 가득찬 여행기. 뮌헨역은 오늘도 각 지역에서 들어온 차량으로 북적거린다. 지켜보니까 움밧이 있는 1~3번 플랫폼쪽으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서 타지에서 오는 열차가 많이 들어온다.

 

방금 위의 멋드러지게 생긴 차량은 이런 오래된 기관차가 끌고있다. 차량의 기본구성이 기관차 + 객차 + 운전객차로 되어있어서 터미널구조의 역에서 기관차를 따로 돌리지 않고 그냥 되돌림운행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니 탑승해야할 차량에 따라서는 굉장히 많이 걸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환승할 때 꽤 신경쓰이는 부분. 플랫폼의 중앙부분에 보통 지하도가 있다.

레일젯의 운전객차

 

뮌헨역 구석에 모형가게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실제로 매장을 구경해보는 것은 뮌헨 마지막날에서야 겨우 이뤄졌다.

굉장히 많은 열차가 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ICE 헤드를 건져올 수는 없어서 (셋트로 백유로 넘게 쓰긴 당연히 너무 부담되고) 그냥 패쓰했다.

 



이런 간단한 사슬 연결기가 기본이다. 한국/일본의 연결기를 보다가 저걸 보면 참 신기한 부분. 푸시 운전을 할 때는 사진에 보이는 댐퍼로 쭉 밀고나간다. 그래서 저 부분에 구리스를 엄청나게 발라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까 본 짤츠부르크행 열차

 

내가 탈 열차인 13시 40분발 EC 114 열차.

자리를 잡고 앉았다.

ICE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충분히 편안한 좌석을 갖추었다. 그리고 무궁화호에서는 절대로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는 편의시설인 테이블까지.

 

뮌헨역을 떠나고 있다. 저건 ICE 1의 부속열차인것 같기도 하고 그냥 IC 객차인것 같기도하고… 도장이 똑같아서 얼핏봐서는 구분이 안가는 경우가 많다. 독일에서의 특급서비스는 흰바탕에 빨간줄을 긋고 로컬서비스는 그 반대로 빨간바탕에 흰줄이 들어가있다. 위에서 찍은 짤츠부르크행 열차나 주구장창 올린 S-Bahn사진을 참고하시길

한쪽엔 레일젯도 유치되어있고

S-Bahn과 병주도 한다.

이런 한적한 동네를 지나서

슬라브도상도 지나고

 

굽이굽이 돌아

 

 

산 자락 사이로도 달린다

Geislingen이라는 마을을 빙 둘러서 가고 있다.

 

여기엔 뭐가 있는걸까?

 

S-Bahn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은 꽤 큰 도시 근처에 왔다는 신호다.

그리고 어느새 스툿가르트에 도착했다.

 

몰랐는데 이런 터미널역에서 저렇게 손으로 유리창에 붙은 벌레등을 닦아주는 거였더라.

 

15시 10분. 포르쉐박물관이 닫기전에 얼른 움직인다.

 

S표시를 찾았다!

 

그리고 역 콩코스를 보며 S-Bahn을 타러 내려간다.

소도시라 그런지 열차가 좀 오래됬다.

그래도 노선은 빠방한게 인상적…

뮌헨에 비해선 열차가 그렇게 자주 오지도 않는다. S6 노선을 타고 Well der Stadt 방향 열차를 탄 다음 포르쉐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번 여행기 요약: 뮌헨에서 기차타고 스툿가르트까지 왔다 
소요금액: 아직까지는 없다

지금까지의 여행기 보기


덧글

  • Reverend von AME 2012/06/05 10:55 # 답글

    Porsche 박물관 때문에 가신 건가 보네요.? 전 아는 사람 덕에 거기 베이스 잡고 돌아다니느라 한번 갔었는데... RItter Sport 박물관 갔었어요.! :-) 워낙 리터 슈포트 팬이라...좀 외진데 있어서 가기 힘들긴 한데 그래도 하루 날 잡고 나들이 한다 생각하면 괜찮더라고요. 그 외진 곳에도 케밥 숍이 있고 무려 veggie kebab 을 팔아서 많이 감동했다는;;;
  • 블루 2012/06/05 11:12 #

    프랑크푸르트에 숙소를 잡았는데, 그냥 가기 뭐해서 들렀다 간 곳이지요 ㅎㅎ 딱 지나가는 길목에 있기도 하구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외부링크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