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of Mr. Lee

railblue.egloos.com

이 블로그는...



유럽여행 15일차 (1) 베네치아, 저렴한 식사와 리알토다리 by 블루

 

자고 일어나니 밖은 벌써 바다다. 베네치아는 햇살이 들어오는 모양이니 오늘 날씨는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종착역인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에 도착했다. 어제 밤에 만난 사람들과 일정을 같이 하기로 해서, 여기서 숙박하는 분들은 각자 체크인을 하고 역 앞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는 나는 교회오빠 분위기의 동갑내기 여행객을 따라서 그 쪽 체크인을 해보고 + 방이 남은게 혹시 있나 체크해보고 같이 역으로 돌아왔다.



역 앞에 가자마자 반겨주는게 나루터다. 베네치아에서는 버스가 아니고 바포레토가 다니는데, 이게 굉장히 비싸니까 그냥 하루정도 구경할거면 걸어다니는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하루종일 걸어다녔고 딱히 엄청 불편한점은 못 느꼈다.

 

이런데는 동네 성당 조차도 웅장하고 역사가 있다.

 

역 앞을 분주히 지나다니는 배. 광고판 깨알같다.

 

역 광장. 이런데서 소매치기에 조심하라 그래서 내 배낭도 조심 또 조심

 

아침부터 분주히 청소하는 모습.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분들 덕에 깨끗한 시설을 즐길 수 있다!

 

건물은 알록달록, 하늘은 파랑. 정말 좋은 날씨다.

 

 

배도 분주하게 지나다닌다. 오른쪽에 나온 배는 쓰레기 수거선 ㅎㅎ

 

시장도 열려있어서 길만보면 여느 마을과 다르지 않다.

 

아 연어 맛있어 보인다 ㅎㅎ

 

옷가게도 있고

 

누군지 처음보는 분의 동상도 있다. 파올로 사르피라는 수도사로 전통적으로 교회권력을 인정하지 않았던 베네치아와 교황 바오로 5세 사이에 교회 건축물에 대한 규제와 체포된 성직자에 대한 인도 문제로 분쟁이 일어났을 때 교회의 고문으로써 중재에 성공했다고 한다.

일단 배가 고프니 일행과 함께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그리고 시킨 피자가 이것. 일단 가격이 좀 있어서 주문을 아주 조금씩 하니까 웨이터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This for now…” 이러니까 “for now, for tomorrow…” 이러면서 불평하더라 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시킨 요리가 이것. 해물이 들어간 스파게티다. 내일 먹을거 지금 주문하는거다? 라고 농담하니까 좋아하더라. 참 읽기 쉬운 아저씨였다.

 

4명이 모였으니까 곤돌라 한번 타봅시다! 라는 말은 나왔는데 결국 실행에는 옮기지 못한게 아쉽다.

여행객 바글바글하는 젤라토가게에서 우리도 젤라토를 샀다.

젤라토 먹기전에 사진부터 찍는 센스!

복잡한 길이지만 여행책에 나온대로 이정표만 보면서 리알토다리까지 쭉쭉 걸어간다. 경찰이 저렇게 순찰하는 모습을 보면 안심이 된다. 난 보호 받고 있다 이런 느낌?

그래도 이런 좁은 골목길에선 항상 조심해야겠다. 이런데가 사람 많아서 꽉꽉 차있다면 내 물건에 누가 손대도 모르지 않을까?

리알토다리에 도착했다.

 

대운하를 바라보면서.

지금은 석조아치교지만 처음엔 나무로 만든 부교였다고 한다. 1181년. 그러다가 1255년에 리알토시장으로 향하는 교통량이 많아지니까 배가 지나갈 수 있게 움직일 수 있는 목조교량으로 변경했는데, (그리고 리알토다리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15세기 초반에는 다리위에 상가도 생겼다고 한다. 1310년에 데모가 일어났을때 조금 불타고, 1444년엔 보트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때문에 무너지고, 1524년에도 또 무너졌다고 한다.

이걸 석조교량으로 다시 만들자는 얘기는 1503년부터 있었는데, 많은 유명한 건축가들이 이 교량의 설계를 원했다고 한다. 지금은 Antonio da Ponte의 디자인으로 1591년에 완공됬다고 한다. 대운하의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중간부까지는 램프가 있고, 교량 위에는 상가가 있다.

워낙 웅장한 교량을 지어놔서 나중에 망가질거라고 했다는데 지금까지 잘 버티고 서있다.

이 교량을 보고서 성 마르코 광장까지 향한다.

이번 여행기 요약: 도착해서 밥 먹고 리알토다리까지 왔다 
사용금액: 밤에 사먹은 맥주 3유로 
점심 + 젤라토 11유로 
자석 1유로

지금까지의 여행기 보기


핑백

  • 이글루스와 세상이 만났습니다 : 2012년 07월 17일 2012-07-17 18:44:56 #

    ... 따라 해 보니 [네이트] 쏟아지는 빗줄기에 스타일 구기기 쉬운 장마철 코디 [네이트] '지름신'이 올 만큼 예쁜 이탈리아 유리 공예 시계 [네이트]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명소에서 바라보는 대운하 [네이트] 파란 동해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경치 좋은 숲길 [네이트] 자연광을 활용하여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전자책 ... more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외부링크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