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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2일차 (2) 베르사유궁전 정원 by 블루

일단 궁전 밖으로 나오면 라토나 분수가 맞아준다. 그리고 저 뒤로 보이는게 대운하. 와 진짜 얘네 왕조들 사치스럽게 살았다 싶다. 분수의 규모도 규모고, 특히 저 운하에서 배 띄워서 놀았다는 것이…

반대쪽으로는 저렇게 궁이 잘 보인다. 이 분수는 쥬피터가 아폴로 어머니의 간청을 들어줘서 아폴로를 지키기 위해 리시아의 폭도들을 도마뱀과 개구리로 바꿔버린 전설을 표현하고 있다고하는데, 이게 왜 프랑스의 궁전에 있어야하는지는 =_=…



정원의 구성도 사람 손이 정말 많이 탈 수 밖에 없는 구성이다! 이렇게 반듯반듯하게 자르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을까!

반듯반듯하게 있어서 미로같다.

아폴로 분수. 루이 8세때부터 있던 분수를 루이 14세가 저렇게 반짝반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까지 걸어왔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걸어간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은 너무커서 내부의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근데 열차가 그렇게 엄청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걸어갔다.

왕비의 궁전. Petit Trianon. 오른쪽에 보이는 초록색 대기열이 정원내부를 순환하는 열차를 탈 수 있는 장소다.

아담만 맛이 있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취향으로 꾸민 침실이라고 한다.

루이 15세가 놨다고 하는 당구대

멀리서 본 모습.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잔디가 참 싱그럽다.

여기는 마리 앙뚜아네트가 만든 영국식 정원이라고 한다. 원래 다른 정원이 있었는데 당시 유행하는 스타일로 갈아엎었다나… 궁전을 자기 취향대로 꾸민 왕비는 마리 앙뚜아네트가 유일하다고 하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이런 작은 숲이 있고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건물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이 있다. 당시 귀족들 사이에 유행한 시골 생활 체험을 궁전내부에서 하기 위해서 이런 촌락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도 결국에 왕비의 돈지랄 놀이를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긴 하지만 네모반듯한 궁전보다는 훨씬 정감이 가는 곳이다. 멀리 걸어온 보람이 있는 부분.

다만 건물이 매우 낡아서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다

물레방아도 있고, 작은 연못도 있고

이런 물길도 있고 ㄷㄷ

작은 밭도 있다! 이 것도 왕비님 시골체험의 일환으로 조성된 거…

하늘이 참 맑다. 여행가서 찍는 사진은 날씨가 좋아야 제 맛이다!

대칭이 극조로 강조된 프랑스식 정원을 지나서 그랑트리아논 (Grand Trianon)으로 간다

여기는 루이 14세때 왕비도 아니고 애인인 매트농 부인을 위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분홍빛 대리석으로 된 외관이 특징. 내부사진은 따로 안 남긴걸 보면 딱히 들어가진 않았던 듯.

트리아논 정원

정원의 끝 부분

단층으로 이뤄져있다.

여기서 내부순환열차를 타고 처음 출발한 궁으로 돌아간다.

다시 궁으로 돌아왔다

정말 네모번듯하다! 날씨도 좋다!

밖에 나와보니 엄청난 줄이 있었다. 아침 일찍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저기 몰려있는 사람들이 다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열! 베르사유에 가실 분들은 부디 아침 일찍 방문하시길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으로 엽서를 좀 샀다.

베르사유역의 외부

아침에 타고 온 것의 역순으로 돌아간다.

한국에도 이런 교외급행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여행기 요약: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을 구경했다 
사용금액: 엽서, 코끼리열차. 근데 얼마였는지 수첩에 안 적어서 가격이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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