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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夏 도쿄 2일차, 도쿄시내, 요코하마, 피카츄관람차 by 블루

원래 하코네나 에노시마정도에 놀러갈려 그랬는데 하코네는 화산이 붕붕펑이라 반쪽짜리 관광지가 되어버렸었고, 에노시마에 가자니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도쿄시내나 돌아다니는걸로 했다.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다 2015년의 도쿄는. 이제와서 생각하니 최근의 도쿄는 여름에는 엄청나게 더웠고 겨울에는 또 폭설과 한파때문에 고생한거다.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건가…

여튼 오늘은 마루노우치센을 타고 도쿄역으로 먼저 향했다. 이것도 도쿄지하철티켓이 있어서 마루노우치센을 탔지, 시간상으로 따지면 츄오센타고 쭉 지르는게 훨씬 빠르다.

 

2009년에 도쿄역 전경을 공사때문에 다 못 담아서 다시 온건데, 아직도 공사가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 정도의 껍데기는 찍을 수 있으니 공사장 가림판만 보고 온 2009년에 비해서는 훨씬 나아진 편이다.
여기도 너무 더워서 금방 철수하고 철덕사진촬영의 명소 오챠노미즈로 향했다.




오래 기다려야 좋은 사진이 나오는데 너무 더워서 여기도 금방 철수했다 (…) 
너무 덥다는게 26도 27도 이런게 아니라 36도 37도 이래버려서 도저히 어쩔 수가 없었던 극한의 날씨 상황

중간에 아키하바라도 들렀었는데 정작 남은 사진은 우에노도쿄라인을 찍은 이거밖에 없다. 
오챠노미즈에서 아키바까지 가는 건 JR안타면 딱히 더 좋은 방법이 없어서 소부센으로 고고

 

메구로역으로 향해서 먹은 식사. 메구로까지는 그냥 야마노테센을 타고 갔다. 지하철이고 자시고 더워죽겠어서 그냥 눈 앞에 보이는 JR에 들어가서 에어컨 쐬는게 최고였으니까.

와잎님이 교환학생때 지냈다고 하는 시로가네다이를 구경

이 동네에는 신기하게 플래티넘 돈키호테라는 물건이 있었다. 동네 슈퍼마켓기능을 겸하고 있는 신기한 가게

 

쇼핑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부야로 향한다. 동양최초의 지하철이라고 하는 긴자센을 타봤다.

시부야에선 이렇게 고가로 올라온다.

마루이치를 비롯한 옷가게를 몇 개 들어갔었는데 딱히 감흥이 없어서 요코하마로 얼렁 넘어가자!로 결정. 근데 그냥가면 아쉬우니까 우에노로 가서 우에노-도쿄라인을 타보고 가기로 했다. 덕분에 긴자선을 거진 끝에서 끝까지 타보는 경험을 했다.

 

우에노역에서 환승하다가 우연히 출발지연을 먹고 아직 출발을 못한 북두성을 찍을 수 있었다. 꼬랑지만 찍고 앞은 못 찍을 줄 알았는데 지연이 한시간단위로 터져주시는 바람에… 좀 기다리면 출발하는 것도 볼 수 있을 듯 했는데 도저히 출발할 가망이 안보여서 이렇게 선두부 사진을 찍은 것으로 만족했다.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타보니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던 우에노-도쿄라인. 우에노-도쿄간의 단절된 선로를 이어서 도카이도센과 도호쿠/조반센의 직통이 실현되었다. 개통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잡지 철도팬에서도 이 것을 다루고 있었다. 우에노역에서 탑승해서 시나가와역까지 쭉 갔다. 예전 같음 야마노테센이나 케이힌도호쿠센 아니면 불가능했을 방법 

시나가와역에선 내가 좋아하는 케이큐로 갈아탄다. 도에이 열차가 들어왔지만 하네다공항행이므로 보낸다. 

도에이열차끼리 교행하는 모습은 또 처음이라 찍었다. 

내가 타고 갈 열차는 1500형 당첨. 요코하마로 슝 쏴서 날아간다. 가는 도중에 상하행선 모두 고가화가 완료된 케이큐카마타를 보니 2010년에 상행선만 고가화 된 모습을 보고 갔던게 생각나서 감회가 또 남달랐다. 


요코하마에 도착해서는 요시무라야라멘에 가서 밥과 라멘을 먹었다. 차슈와 김도 추가했다. 

내가 먹어 본 라멘 중 가장 맛있는 라멘. 국물이 정말 진해서 강렬하게 인상이 남는다. 요코하마에 갈 일이 있다면 꼭 요시무라야라멘을 먹어보시길.. 돈코츠라멘의 원조라고 하는 것 같다.

찾아가는 방법. 요코하마역에서 빅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나와서 쭉 걸어가서 큰 길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현금만 취급한다. 식권자판기에서 원하는 메뉴의 식권을 뽑아서 카운터에 제출하는 방식. 

 

학부시절때 썼던 여행기에서 나는 저거 언제 타보냐라고 자조했던 것 같은데 요번에는 저거 정말로 타러 왔다. 

피카츄를 테마로 한 특별칸에 탑승했다!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피카츄 대량발생 행사를 하루차이로 못 보게 되는 일정이라 많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대신에 이렇게 피카츄와 함께 관람차를 탈 수 있었다. 앉는 자리에 저렇게 피카츄꼬리도 있고 피카츄쿠션도 있어서 내가 피카츄가 되어서 피카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줄 설때 피카츄관람차에 타고 싶다고 따로 얘기를 해야 한다.


아 그리고 코스모월드는 놀이공원인 주제에 신용카드를 안 받는다!


오삼바시 국제여객터미널 옥상에서 야경을 찍고 싶었지만 마침 크루즈선이 들어와있어서 옥상에서의 시야를 정면으로 막고 있었으므로 아쉬운대로 해변 공원에서 야경샷을 찍었다. 여전히 새 카메라와 렌즈에 완벽하게 적응을 못한 샷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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