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여행기 올리다가 다른 여행을 준비한답시고 여행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노느라 블로그 업뎃이 늦어졌었다. 남들 질문에 답글 재밌게 달다가 “이 사람들은 도대체 스스로 정보를 하나라도 터득하는건가” 회의감이 들 무렵 블로그나 업뎃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간사이여행기로 복귀를…
실질적 마지막날인 3일차는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오사카시내를 구경할 계획이었다. 호텔에서도 보였던 우메다공중정원에 올라가기로 했다. 안 올라가면 좀 아까우니까.
철도, 고가도로, 빌딩.
도시다.
고베방향을 바라보면서 찍었다. 저 뒤에 보이는 산자락 중 하나가 마야산이었으리라
한큐의 3복선이 제대로 보이는 구도로 찍어봤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다. 멀리 이타미공항의 활주로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선명하게 보일정도였다.
그랑프론트 사이로 한큐백화점과 HEP FIVE 관람차가 보인다.
이렇게보니까 새로 산 카메라 렌즈 정말 선명하게 나오는구나!
공중정원의 유명한 에스컬레이터
전망대에서 내려 온 다음에는 한큐백화점 지하에 다시 가서 식품관을 구경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게 많다 ㅠㅠ
백화점에서 한국에 챙겨갈 기념품을 사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화이티우메다 지하에 있는 다이키수산에 가서 회전초밥을 먹었다.
접시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두 명이서 사천엔정도에 배부르게 먹었으니 아주 좋았다.
다이키수산은 이렇게 포장스시도 판매한다. 저렇게 좋은 구성의 스시가 560엔이야 ㅠㅠㅠ 여기선 스시 웬스데이 어쩌고 해놓고 롤따위를 6불에 팔면서 싸게 파는 척 하는데 ㅠㅠ
암튼 이제 우메다에서 볼 일은 다 봤으므로 본격적으로 오사카 구경을 나간다.
오사카성
연말연시에는 천수각에 올라갈 수 없지만 오사카성 공원은 계속 열려있으므로 이렇게 건물을 구경할 수 있다.
비즈니스파크를 바라본다.
이제 신세카이로 가야할 시간인데 사진을 충분히 올렸으므로 다음 여행기로…
이번 여행기 요약: 우메다에서 밥먹고 오사카성을 봤다.
덧글
날씨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전 우메다 공중정원을 올라본 일이 없네요 ㅎㅎ
저도 공중정원은 2014년 방문때는 못가고 처음으로 갔네요.
공중정원 전망대로 올라가면 유리가 없이 탁 트인 조망을 볼 수 있어서 혹시 오사카에 또 가실 일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