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를 3박 여행하면서 첫 날은 그냥 공항에서 호텔로 들어가서 잠만 잤고, 다음 날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따라서 여기저기 구경해보기로 한다.
내가 묵은 호텔은 남단에 있는 Luxor.. 여기랑 저 사진에 보이는 Excalibur가 MGM계열에서 가장 호텔가격이 싸다. 굳이 MGM계열을 고집한 이유는 Hyatt Platinum 회원이면 MGM에서 골드로 티어 매칭을 해주는데, 그러면 벨라지오에서 부페 줄을 스킵할 수 있고 또 여기서 묵은 호텔 포인트를 Hyatt에도 적립할 수 있어서.

이런 식으로 호텔간을 잇는 피플무버가 꽤 있다.
다만 일부러 그런 것이겠지만 이걸 이용하려면 반드시 카지노 플로어를 가로질러가야 하는 식으로 대놓고 카지노 이용을 유도한다

날씨가 아주 좋다.
3월의 미네소타는 겨울 막바지라 회색하늘밖에 못 보는데 이렇게 파란하늘을 보니 참 좋다.

뉴욕뉴욕호텔. 뉴욕을 파쿠리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것은 롤러코스터가 맞다. 호텔에 롤러코스터가 있다 (…)

북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M&M 샵에서 찍은 M&M 자동차

코카콜라샵에서는 이렇게 전세계 코카콜라가 책임지고 생산하는 음료수를 맛볼 수 있다.
쟁반 두개에 16종류나 음료를 주는 꽤 괜찮은 구성
잉카콜라가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는 개선문의 파쿠리가 있다.

벨라지오의 분수. 라스베가스에 있는 동안 오며가며 여기서 분수쇼는 정말 많이 봤다.

여긴 베네치아의 파쿠리다!

미국에 있는 리알토다리는 내부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 내부에서는 곤돌라를 탈 수가 있다.
이 사진을 찍고서 벨라지오 부페를 갔다. 위에서 언급했듯 티어매칭을 받아서 MGM 골드로 들어갔는데, 이렇게가면 전용 줄을 설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
사진은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찍은 것 같아서 생략..
부페식을 마친 후에는 같은 건물에서 Cirque du Soleil의 “O” 쇼를 관람.
공연 중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기에 사진은 없다.
공연은 아주 흥미로웠다. 라스베가스에서 O show를 보려고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관람하시라고 추천해드립니다.

이 짝퉁 장식같은거 의외로 야간조명을 받으면 그나마 사진빨은 받더라

여기는 브루클린 다리다!

새로 연 호텔인 Aria. 굉장히 삐까뻔쩍 좋아보인다. 다음에 라스베가스에 온다면 돈을 좀 더 써서라도 저기서도 좀 묵어볼 생각이다.

밤에도 이렇게 번쩍번쩍. 미국에서 야간에 여기처럼 사람들 안전하게 활개치고 다니는 곳도 없는 듯

벨라지오에서 분수쇼를 한번 더 구경.
이번 여행기 요약: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오가며 구경하다가 벨라지오에서 부페식을 먹고 O쇼를 관람하고 스트립 야경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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